J-Community 2018. 10. 27. 23:12



님들
아픔 앞에
어지러워
흔들렸습니다

엄마를 찾고
남편을 찾았을
그 폭풍같은 슬픔이

오늘
비오는 하늘만큼
넘쳐나었을 터이고,,

당신앞에
흩어졌을
이 가련의 인생을
도우소서

소망도
그무엇도
한낱 지푸라기처럼 초라했을
님들의
마음을 기억하겠습니다